젠장

 선거마다 보이는 후진적 구태 다 좋다. 그럴수도 있지.

 그렇지만,

 재보선 결과 심각하게 함량미달 상태인 정당 하나가 의석 1개를 얻었다.

 정말 화가 난다.

 아무리 현정권이 마음에 안들더라도, 그정당을 찍어주는건 좀 아니라고 본다. 

 그리고 그 결과에 희희낙락하는 이글루스 전반의 분위기도 별로 마음에 안 든다. 이래가지고서야 제2, 제3의 광우병 파동, 목XX사건이 터질 수밖에 없다.

 웬만하면 이렇게 과격한 글은 안올리려고 했는데, 정말 너무 화가 난다.

by reske | 2009/04/30 09:35 | 무거운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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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漁夫 at 2009/04/30 10:20
사실 KIN이라는 데 동의는 합니다만, 제가 몇 번 얘기했듯이 '전혀 없는 것보다는' 낫다고 생각합니다. 감시자가 전혀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해서요.
Commented by reske at 2009/04/30 10:31
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민주당이 조금 정상화되는게 오히려 낫지않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. 일단 우리나라의 국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니 전혀 없는것보다야 낫겠습니다만.. 정말이지 광우병파동때나 목XX사건 등에서 보이는 그들의 행태는 정말 사람 뚜껑을 열리게 만들더군요..;;
Commented by 북치기 박치기 at 2009/06/09 01:30


하지만 아쉽게도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이 감시자의 기능을 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. (저 역시 두 당 모두 KIN입니다) 일단 이 두 정당이 원내에서 유의미한 세력을 형성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의석을 갖고 있어도, 지금껏 봐 왔듯이 street fighters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테고,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으로 얻을 반사이익이라든지 확고한 제3당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건들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. 민주당이 지금보다 더 left liberal의 성격이 뚜렷해지고 무슨 이유에서든 민노,진보신당이 민주당으로 흡수되지 않는 한 책임있는 감시자 역할보다는 street fighting을 일삼을 가능성이 크죠.
Commented by reske at 2009/06/13 21:42
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. 그리고 그외에도 일단 당 지도부들의 유전자 자체가 워낙 스트리트 파이트를 즐기시는 분들이라.. 어쩌면 조용한 의정활동은 좀이 쑤신다고 생각할수도..-_-

가장 큰 문제는 저분들은 정치와 사회운동을 혼동하고 계시다는거..; 이념적 순수성은 대학교수들이나 찾는거지 정치인들이 찾을게 아닌데 말이죵..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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